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BICOFRIENDS)발대식에서 박재동 운영위원장, 이용철 사무국장, 자원활동가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7월 19일(수)부터 23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BICOFRIENDS)' 발대식이 5일 오후 3시 경기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렸다.

비코프렌즈(BICOFRIENDS)는 비코프(BICOF)와 프렌즈(Friends)의 합성어로 '비코프와 함께하는  좋은 친구들'이라는 뜻이다.

발대식에는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용철 사무국장, 사무국 스텝, 자원활동가 등 1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크레이션, 자원활동가 선서, 팀별 미팅 등을 통해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 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BICOFRIENDS)발대식에서 박재동 운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면서 비코프렌즈에게 파이팅을 당부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박재동 축제 운영위원장은 "20살 성년이 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청년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 하게 됐다"며 올 축제의 성격을 설명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세계에서 이렇게 큰 만화진흥원이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2~3개). 또한 만화진흥법이 제정되어 만화는 우리사회의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동 운영위원장은 "과거 우리나라 만화는 많은 천대 속에서 고사위기도 있었지만 불과 10년 사이에 웹툰이 세계초강대국이 됐다. 일본 종이 만화는 세계시장의 70퍼센트를 점유하고 나머지 30퍼센트는 미국,프랑스 한국 등이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웹툰은 세계 초강대국이다. 포털 네이버에는 일주일에 1500개의 만화가 연재되어 너무 많아 못 볼 정도로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다" 고 밝혔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청년시절에 흘리는 땀은 소중하다. 닷새간 저와 함께, 사무국 스텝과 함께 축제를 찾는 만화가와 손님에게 따뜻한 봉사를 통해 기분 좋은 날을 보내자"고 당부했다.

▲ 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BICOFRIENDS)발대식에서  성지훈,이승미가 선서를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시키는 일이라면 뭣이든 다하겠다", "시키지 않은 일도 찾아서 하겠다"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청년’을 주제로 오는 7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6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마일로 작가의 특별전 <여탕보고서-여탕브리핑>을 비롯해 오이마 요시토키의 <목소리의 형태>전, 앙꼬 작가의 <나쁜 친구>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국제 규모의 코스프레 챔피언십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 열려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제만화컨퍼런스(KOCOA),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 좌로부터 이용철 사무국장-김준호-홍현지-심현필-박소연-정해란-이선미-이소희ⓒ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레크레이션을 통해 친교를 다지고 있다

▲ 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BICOFRIENDS)발대식ⓒ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BICOFRIENDS)발대식ⓒ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BICOFRIENDS)발대식ⓒ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BICOFRIENDS)발대식에서 이용철 사무국장이 올해 축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