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이재천 단장을 비롯한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부천타임즈

1300만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부천시 야구단(단장 이재천/감독 박성오)이 4전 전승, 무패의 기록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여주에서 열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야구 경기에서 부천시 생활야구 대표단은 첫날(15일)  유영진 선수의 우월 2점 홈런에 힘입어 광명을 6대4로 눌렀다.

이어 이포 경기장에서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 부천은 광명에 3대0으로 뒤졌으나 이기쁨 선수의 3점 홈런으로 3대3 동점을 만들어 내는 투혼을 발휘하면서 5대4 승리를 이끌어 냈다.

16일 수원을 상대로 한 3경기와 4경기도  각각 10대7, 11대9로 눌러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 선수들이 박성오 감독에게 헹가래 세레모니를 펴고 있다ⓒ부천타임즈

박성오 감독은 "지난 9년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계속 3위 입상만 해왔는데 이번 우승은 9년만이라 더욱 감격이 크다"면서 "올해 대장동 북부수자원 야구장이 생기면서 많은 야구 인재들이 연합회에 들어와 활동하면서 사기와 기량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부천시가 야구연합회에 힘을 실어 준다면 2017년 경기도지사기대회,경기도대축전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의 쾌거를 보여줄수있을 것"이라면서 "이재천 회장을 비롯하여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부천타임즈

부천시야구연합회 이재천 회장은 "15~16일 2일간 4경기를 소화한 모든 선수가 MVP 이지만 우리 팀에 포수가 없는 상황에서 4경기 모두 포수를 자처해 3데드볼 3타점을 기록한 류정열 선수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4경기 모두 출전한 변남석 투수, 햄스트링 (Hamstring muscle)으로  자기 몸에 피를 내면서까지 끝까지 포기를 하지 않았던 유영진·강경원, 밤새 일을 하고 1시간도 자지 못하고  경기를 펼쳐준 권성운, 2일 동안 부천~여주를 새벽에 운전하며 경기를 펼친 김정목, 선수들이 지쳐 힘든 상황에 투혼을 발휘해 준 승리 투수 송재성,나이 50이 넘은 맏형으로 주전 2루수 멋진 수비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었던 문영찬 등 선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단장:이재천 회장▲감독:박성오▲ 선수:이기쁨,송재성,변남석,형재성,류정열,김정목,송종문,노태성,권성운,손건민,문영찬,강경원,유영진,장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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