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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의 무덤가에 피어난 개별꽃
2004년 04월 18일 (일) 00:00:00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 : 양주승 대표기자

   
▲ 해발 436m 강화 고려산 백련사 숲길에서 만난 개별꽃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인삼 뿌리를 닮아 인삼과 효력이 비슷하여 기(氣)를 보충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약이되는 야생초 태자삼(太子參)은 우리말로 개별꽃이라 부릅니다. 꽃 모양이 별과 같이 생겨 붙여진 이름인데  개별꽃(태자삼)에 얽힌 이야기는 명나라에서 전해 옵니다.

   
▲ 개별꽃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중국 명나라 때의 명의 이시진(李時珍:1518∼1593)이 남경(南京)에 있는 친구 집으로 가다가 날이 저물어  주막에서 묵게 되어 잠을 자려는데 안에서 아낙네의 신음소리를 듣고 주인을 불러 누가 아픈가 물었다.

주막 주인은 아내가 병이 들어 의사를 부를 형편이 못 되고 ,양식조차 떨어져 풀뿌리를 캐먹고 산다면서 나물 광주리를 들고 왔는데  광주리에 담긴 풀뿌리는 처음 보는 야생초였다.
이시진(李時珍)은 이 야생초를  잘라 맛을 보고는 주인에게 돈을 주면서 부인에게 쌀을 사서 밥을 지어 먹이고 그 풀을 달여 먹이면 병이 곧 나을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

   
▲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6∼7월에 익는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시진이 풀뿌리를 어디서 캐왔는지 물었더니 주인은 명나라 주원장(朱元璋:1328~1398) 의 아들인 태자(太子)의 무덤 주위에서 캐 왔다고 대답했다. 이튿날 태자 무덤에 가보니 그 풀이 무덤 주변에 양탄자처럼 널리 퍼져 자라고 있었다.

그 때 이시진은 자신이 집필하고 있던 의서 본초강목에  이 야생초를 약초목록에 넣으려 했지만, 약초의 효과가 좋다고 하면 사람들이 몰려들어 태자 무덤 주변을 파헤칠 것을 염려하여 본초강목에는  빼기로 했으며, 그 후 사람들은 이 약초를 태자 무덤 주위에서 자라났다 하여 태자삼(太子參)이라 불렀다는 이야기 입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개별꽃(태자삼)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속 나무그늘 밑에 자라는데 봄철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면 인삼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가을에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물로 달여서  복용하기도 합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중국 명나라 때의 명의 이시진(李時珍:1518∼1593)은 평생 동안 약초의 효능과 성분을 집대성하여 본초강목(本草綱目)이라는 의학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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