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부천시민옴부즈만 후보에 위촉동의안을 심의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지난 3년8개월 동안 공백으로 표류하던 '부천시시민옴부즈만 위촉 동의안'이 1차관문을 통과했다.

2일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원정은)는 부천시민옴부즈만 후보로 상정된 박민섭 전 김상희 국회의원 보좌관과 송창섭 전 시의원에 대해 표결에 붙여 찬성 7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부천시민옴부즈만 박민섭-송창섭 후보에 대한 위촉동의안은 7월 15일(수)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부천시 지난해 기존의 옴부즈만 1명을 2명으로 늘리고 비상근으로 변경하는 등의 부천시 시민옴부즈만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수당의 상한선을 월 180만원선으로 하고 옴부즈만 1명은 시장이 추천하고 1명은 의장이 추천하는 것으로 했다.

한편 부천시시민옴부즈만은 지난 2011년 12월 한병환 옴부즈만이 총선 출마를 위해 옴부즈만직을 사퇴한 이후 백선기 부천시민연합 이사장과 김준영 부천노총 전 의장,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 소장을 추전해 시의회에 동의안을 상정했으나 동의를 받지 못했다.

▲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부천시민옴부즈만 후보에 위촉동의안을 심의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