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활동 참여 및 경제적인 안정을 돕기 위해 저소득 여성가장과 여성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총 130억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여성부는 오는 25일부터 '여성가장창업자금사업'을 시행, 월소득 158만원 이하 저소득 가장여성을 대상으로 총 30억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부는 지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희망점포에 2년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간은 최고 2년 더 연장 가능하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억원 규모의 '여성기술인력창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성부 관계자는 "여성가장창업자금 지원의 경우 담보나 보증 등을 요구하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소외된 여성가장에게 무담보로 창업자금을 지원, 경제적 자활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지원된 '여성기술인력창업자금'은 총 259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1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