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S(주파수공용통신) 주파수를 재배치해 신규 확보된 376.5~380㎒대역의 주파수 중 3㎒폭(377~380㎒)이 위치기반서비스(LBS)용으로 분배된다.

정보통신부는 이 주파수 대역에 대한 공개 수요조사 실시 결과 3건의 제안을 받아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요조사평가반의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 지상파 LBS용으로 주파수를 분배키로 주파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지상파 LBS는 기존 GPS(위성항법장치)외에 별도로 위치정보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는데 저렴한 요금의 공공안전, 사회복지용 서비스로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선정하게 됐다.

한편 정통부는 1월 12일부터 한달간 이 주파수 대역의 공개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상파전용망 위치추적 서비스’, ‘광역 RFID 데이터중계서비스’, ‘ 휴대단말을 이용한 정보제공서비스’ 등 3건의 주파수 용도를 접수한 바 있다.

정통부는 또 인접대역 통신과의 보호대역을 고려하여 377~380㎒(3㎒폭)의 주파수를 위치기반서비스(LBS)용도로 분배하고 376.5~377㎒(0.5㎒폭)은 분배를 보류하여 추후 인접 대역을 정비한 후 활용토록 하는 주파수분배방안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