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수 부천시장이 6일 원종고강제일시장을 방문하여 시장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생활 속 의견을 수렴하고자  6일 원종고강제일시장을 방문하여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추석에 즈음하여 시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전통시장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상인회 관계자들과 시장 이용자들이 대화에 참여하여 다양한 지역문제와 현안사항을 건의하는 등 1시간여 동안 활발하게 대화가 진행되었다.

 장 상인회는"원종고강제일시장은 현재 점포수 154개, 일일 시장방문객 2천명으로 부천시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시장이다. 그러나 뉴타운 사업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시설 현대화 사업과 1시장 1대학 특화육성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장을 이용하는 50대 주부 김모씨는 "김만수 부천시장이 사전예고 없이 시민과 만나는 현장대화가 형식과 격식 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놀랐다"며,"추석이 가까운데 태풍 등으로 채소 등 생필품 가격이 많이 올라 걱정"이라면서 서민경제를 위한 물가정책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