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프로만화가에 꿀리지 않은 그림 실력을 가진 차명진 국회의원이 9월 14일 오후 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치 그림 속을 걷다" 만화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차명진 의원은 초대의 글에서 "어려서 그림을 곧잘 그렸다. 물론 밥 벌어 먹을 실력은 안 된다"라고 겸손해 하면서 "말로 먹고사는 정치판이지만 가끔은 그림이 더 많은 것을 채울 때도 있다, 그럴 때 마다 생각을 쓰고, 그려서 '의정단상'이란 이름으로 페이스북과 이메일로 띄운 것을  책으로 묶었다"고 밝혔다.

▲ 행사장에서 만화로 축사를 대신하고 있는 차명진 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정치가 벼슬이기 보다는 봉사라고 생각한다", "만화처럼 재미있는 정치를 하겠다"는 차 의원은 때론 각종 행사장에서 축사 대신 자신이 직접 그린 만화로 축사를 대신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는 등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정치 그림 속을 걷다" 만화는 지난 2007년  출간한 "초보정치인 차명진의 좌충우돌 의정일기"에 이어  두 번째이다.

▲ 차명진의 의정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