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시설물 버스정류장

부천시는 지난 4월 25일 2011 국제공공디자인대상 공모전에 부천시 공공시설물표준디자인을 응모하여 공공분야(생활환경분야)에서 'Best of the Best'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결과는 문화특별시 부천이 지닌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지향하고자하는 일환으로 올 2월에 개발을 완료한 '공공시설물표준디자인'에 대한 부천시의 디자인적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았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2011 국제공공디자인대상 공모전은 공공디자인의 인식확산과 세계 공공디자인의 역할 구심점을 확보한다는 차원으로 IPDF(International Public Design Foundation)가 주최하고 국제공공디자인대상 조직위원회(IPDAC) 주관으로 전국 450여 점을 접수받아, 국내․외 각 분야 학계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25인에 의해 1차 심사(5월)와 2차 심사(6월)를 통해 부천시를 포함, 30여 건이 최종 수상작으로 확정되었다.

시상은 트로피. 상장과 함께, 디자인 인증마크 PDA(Public Design Award)를 획득함으로써 시설물 디자인을 명실 공히 인증 받게 되었다.

▲ 공공시설물 벤치

부천시 '공공시설물표준디자인'은 가로시설, 공원시설, 안내시설, 기타시설, 특화시설 유형으로 분류하여 39종 96타입에 달하는 시설물표준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부천만의 가로이미지 정립과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도시환경을 최적화하는 통합  요소로서 완성도 높게 개발된 표준디자인으로, 앞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재 시는 부천 북부역 '문화커뮤니티 광장조성사업'및 상동 보도육교'친환경 유니버설 도시구조물 개선사업' 등 도시 활력증진 지역개발 사업에 응모하고 지난 6월 15일 도시디자인과장과 전문 디자이너가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필요성을 알려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 된다.

이렇듯 부천은 디자인의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통한 사업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소통하는 디자인 문화특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명품디자인 도시를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해 나가고 있다.

 

▲ 공공시설물 휴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