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불법주정차 상습지역과 주정차금지구역 추가 지정도로에 대하여 오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3주간 중점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각종 창구를 통한 주정차 단속요구가 증가하고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이 야기되어 민원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역곡로(작동), 상오정길(오정동), 소사로 일대, 오정로(구 붕어마루길), 내촌고가 등 상습 체증지역을 재분석하여 3개의 단속반을 편성, 시간대별 집중 단속한다.

또한, 다중밀집지역이면서 체증이 심한 신흥시장, 원종중앙시장, 원종종합시장, 고강제일시장 등 재래시장 주변에 대하여도 중점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
 
한편,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원종동 348번지 롯데아파트, 오정동 부천우편집중국 후문, 내동중학교 후문 등 3개소에 대하여는 주정차금지 표지판 설치, 현수막 게첨, 안내문 배부 등 다양한 홍보와 충분한 계도활동을 펼친 후 7월 1일부터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다. 

박명호 오정구청장은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및 선진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적인 주차질서 확립에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