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의집 입주 기념행사

부천시 오정구에서는  17일 장애인세대에게 뜻 깊은 선물인 "성호네 희망의 집 입주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지사(회장 문병대)에서 개최하는'2011년 제9회 1ｍ 1원 자선걷기대회'의 모금액을 갖고 도내 취약계층의 집을 고쳐주는 사업으로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천시지구협의회(회장 윤경자)는 오정구 고강동 우○○집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2000만원의 자체모금과 오정구청의 사랑의 집수리 사업 협조로 1개월간의 사업기간을 거처 16일 입주식을 가지게 되었다.

▲ 희망의집 입주/좌로부터 윤경자-경기도지사회장 문병대-박명호 오정구청장

대상자로 선정된 우○○은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1급으로 지하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집밖 출입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또한 장마철에는 하수구가 역류하는 등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였으나 이번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통해 냄새나는 하수도는 물론 온돌, 붙박이 옷장, 창호, 화장실, 보일러, 세탁기까지 교체를 하였고 오정구청에서는 도배, 장판, 싱크대, 전기 공사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아 입주자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는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정신으로 어버이결연, 세탁봉사, 새터민 정착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자.

윤경자 협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그늘진 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마음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더욱더 활발한 지역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