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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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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강1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오정구 고강1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8일(수) 오전 11시 고강1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오정구 최초의 주민자치위원장이란 수식어를 달며 취임한 최세자 위원장은 세간의 주목만큼이나 괄목할만한 족적을 남긴 채 고강1동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났다. 9년 동안 경찰공무원을 지냈기 때문이었을까. 최 위원장의 추진력과 통찰력은 대단했다.
지난해 열린 경기도체육대회 성화가 고강동 선사유적공원에서 채화되도록 하여 고강동의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던 최세자 위원장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쳐 주민들의 칭송이 끊이질 않았다.
또한 논술교실과 고리울꿈터 같은 도서관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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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로부터 최세자 전임 주민자치위원장-김영회 주민자치위원장-박명호 오정구청장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최 위원장은 "지역주민 화합의 장인 고리울선사문화제를 신종플루와 폭우로 인해 축소하게 된 점이 가장 아쉽다"고 회고하면서 떠나는 순간까지 지역 일꾼으로서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
최 위원장은 또한 "우리 지역 뉴타운사업으로 인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문제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 안타깝다"며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이때, 시의원을 역임하신 김영회 신임 위원장이 슬기롭게 해결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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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회 신임 주민자치위원장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김영회 신임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006년부터 4년 동안 고강동, 고강본동, 성곡동의 시의원을 역임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선거사무실을 고강1동에 설치하고 역량을 고강1동에 '올인'하기도 했던 만큼 김영회 위원장과 고강1동의 인연은 두텁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5년 전 우황청심원을 먹고 떨리는 가슴을 가라앉히며 이 자리에서 마이크를 잡으며 인사를 드렸었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경험삼아 고강1동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최세자 전임 위원장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 행복한 마을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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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호 구청장-최세자 전 주민자치위원장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박명호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2년 동안 고강1동을 튼튼한 주민자치위원회로 만들어주시고 실질적이고 교육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고강1동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주신 최세자 위원장에게 감사하다"며 "공무원들이 좋아하는, 인품이 좋은 김영회 신임 위원장의 역할을 기대하며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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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김관수 의장은 "모범적으로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주신 최세자 위원장님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7대 위원장으로 취임하는 김영회 신임 위원장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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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정상순 도의원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정상순 도의원은 "최세자 위원장은 고강1동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이다.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랫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김영회 위원장인 만큼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잘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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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라당 원종태 시의원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원종태 시의원은 "선거를 같이 치렀던 김영회 위원장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분이다. 고강1동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드문 여성 주민자치위원장을 뵙고 놀랐었지만 여성 특유의 섬세한 일처리와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진 최세자 위원장이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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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이진연 시의원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이진연 시의원은 "하나하나 잘 챙겨주시고 섬세하고 정열로 고강1동을 이끌어주신 최세자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큰일을 맡게 된 김영회 위원장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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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도 한나라당 오정당협 위원장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안병도 한나라당 오정구당원협의회위원장은 "민주주의를 측정하는 여러 척도 중 주민자치의 수준이 포함된다. 몇 년 전 한 정치학자가 15개 나라의 주민자치 수준을 평가했는데 스위스가1위 중국이 15위였다"며 "그때 최세자 위원장이 계셨다면 분명 우리가 1등이었을 것"이라며 최 위원장의 공로를 치하했다.
최세자 전임 위원장은 이날 고문으로 위촉되었으며, 한걸음 물러선 자리에서 고강1동 발전을 위한 역할수행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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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혜영 국회의원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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