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관장 곽병권)의 청소년자원봉사단 '봉사바이러스'는2011 경기도 청소년우수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또 다른 봉사활동을 펼친다.
 
'시장go 나누go'를 통해 청소년 시각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살펴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가가 열린 마음으로 주위 어려운 이웃을 바라볼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

올해 경기도로부터 지원받게 된 우수동아리 지원사업은 '시장go 나누go'를 주제로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시장에서 음식 재료를 구입하여 청소년 스스로 요리하고 이 음식을 복지관·경로당·요양원 등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공연과 함께 선사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돌아보는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의 따뜻함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2009년부터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바이러스는 2010년에는 국제와이즈멘과 부천YMCA에서 주최한 ‘우리들만의 아주 특별한 나눔 프로젝트’에서 은상 및 제 12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부천지역 내 지하철역(역곡·부천·송내역) 부근의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총8회 환경정화캠페인을 진행한 것과 2009 숲 속 작은 음악회 및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에서 자체적인 봉사와 함께 청소년·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펼친 것이다.

지난해에는 관심 가는 분야에 대한 자체 팀을 구성하여 직접 만든 열쇠고리를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활동과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하자는 캠페인, 봉사바이러스 전파를 위해 플래쉬 만들기 등의 팀 프로젝트 활동을 새롭게 시도했다.

앞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을 자발적으로 돕고, 지역사회의 환경을 개선시켜 나가는 등 지역사회 문제를 청소년 스스로 해결해 나가려는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만들고, 가정 및 사회의 도움을 받아온 청소년들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경험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