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몸을 움츠리고 만들었던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제법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완연한 봄이 왔다.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 나들이는 어떨까.
  부천문화재단에서 4월 명작동화를 소재로 한 어린이공연 2편을 선보인다. 전래동화 인형극 ‘해님과 달님’, 가족뮤지컬 ‘빨간 모자’를 소개한다.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들려주는 전래동화이야기 '해님과 달님'

해님과 달님>은 아이들이 등장인물들과 대화를 나누며 공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인형극이다.
 
인형연기자들의 모습이 노출되는 개방무대인형극으로 능숙한 연기로 인형의 생동감을 더 한다. 원작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 무섭게 묘사되는 호랑이를 코믹하고 재치있게 표현하여 어린이들과의 친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이다.
 
▶우정과 사랑이 가득한 우리 아이 첫 라이브 뮤지컬 '빨간 모자'
 
2010년 여름방학, 학부모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광대들의 피노키오'의 '극단야'의 대표 가족뮤지컬이 부천을 찾아온다.
 
우리 아이 첫 라이브 뮤지컬 <빨간모자>는 원작의 재미를 살리면서 할아버지와 소녀의 감동적이고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더하였다. 기발하고 색다른 무대 전환과 다양한 의상활용을 통해 톡톡 튀는 캐릭터를 표현하며 극 중 할아버지, 빨간모자 엄마, 늑대, 사냥꾼과 손녀딸로 변하는 배우들의 연기변신과 코믹한 에피소드가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저절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노래와 화려한 악기 편곡이 극을 한 층 더 흥겹게 만들 것이다.

▒공연일정
☞인형극 <해님과 달님>  - 3월 31일~4월 17일
☞가족뮤지컬 <빨간모자> - 4월 21일~5월 8일

▒공연시간
☞평일 오전 11시(단체만 가능), 오후 4시(총 1회)
☞주말․공휴일 오후 1시, 3시(총 2회)단, 월요일 정기휴관일임.
▒공연장소 :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관람연령 : 24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입장제한)▒관람료 : 일반 8천원, 재단유료회원 6천원(※ 어린이·어른 요금 동일, 단체관람은 별도문의)▒문의전화 : 부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32)320-6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