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구는 7일 오전 시민들의 무료 세무법률 상담서비스를 위해 세무사 정해운씨와 김인호씨를 세무 상담관으로 위촉했다

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박명호)에서는   3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청 민원실에서 무료 세무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정구는 7일 오전 시민들의 무료 세무법률 상담서비스를 위해  세무사 정해운씨와 김인호씨를 세무 상담관으로 위촉했다.

오정구는 세무에 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정구청 민원실에서 무료로 세무상담 서비스를 실시하여 그동안 지방세에 한하여 펼치던 세무상담을 국세까지 영역을 넓혀 시민들에게 다양한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세무사는 부천지역세무사협의회에서 추천한 전문 세무사 2명으로 자원봉사로 활동하며 이들은 주민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세무문제에 대한 고민, 생활속 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세무에 관한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곤란 등으로 대처가 어려운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호 구청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이렇게 재능 기부를 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현재 국가경제가 어려운 만큼 주민과 관내 중소기업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경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전문 세무상담관의 약력사항을 보면 정해운 세무사는 도당동에서 정해운 세무회계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인호 세무사는 부천세무서 영세납세자 지원단에서 활동하고 중동에서 김인호 세무회계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