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금년부터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유기한 민원의 법정처리기간을 최고로 많이 단축한 공무원을 '민원처리 단축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그간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의 운영으로 2010년 하반기 민원이 46.3%나 단축되어 민원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해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정구는 이것에 만족하지 않고 민원처리마일리제의 약점을 보완하여 금년에는 단축처리기간 50%를 목표를 두고 '민원처리 단축왕'을 선발하여 공무원의 사기진작은 물론 한층 더 신속한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준다는 계획이다.

평가는 처리기간 2일이상 유기한 민원(약93종)이며 상․하반기 연2회 실시할 예정이며, 산정방법은 법정처리일 대비 단축처리일을 평균단축률로 산정하고, 민원처리건수 및 복합민원 가점부여를 적용한 산정방식에 따라 고득점자를 선발, 포상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의 본래 취지인 처리기간 단축에 중점을 두어 단축성과를 강조하며 아울러 단순한 마일리지 개념을 탈피, 순수 단축률 중심 평가와 민원처리건수의 많고 적음에 따라 공평하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새로운 산정방식을 도입 운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민원처리 단축 왕'선발제도가 시행되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의 사기가 진작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객중심의 감동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