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가  오는 2012년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 한마당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부천시에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01년 제주도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올해(10회)는 부산광역시에서 열렸으며 2011년(11회)은 인천광역시가 확정된 상태이다.

2012년 5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부천 유치와 관련해 김만수 부천시장은 3일 오후 부천출신 도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김광회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에게 중요한 역할을 해 달라고 특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올해 부천이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한 것에 이어 2012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하게 되면  부천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그 역할을 김광회 위원장에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치신청은 오는 9월 중 경기도생활체육회가 경기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국민생활체육회에 신청하면 2010년 11월 국민생활체육회의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개최지가 결정된다.

현재 까지 한번도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지 않은 도시는 경기도, 서울특별시, 강원도, 경상북도, 대전광역시 등 5개 도시이다.

이와 관련 김광회 문화관광위원장은 "국민생활체육대축전 유치 여부는 김문수 도지사의 의지에 달려있다"며 "오는 8월 말경 부천시장, 도의원,부천시생활체육회장이 김 지사를 방문해 부천시 유치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유치신청시 행사운영비는 경기도에서 30억원을 지원하며 체육문화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 축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생산유발, 부가가치유발, 고용유발 등 200억 이상의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시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하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개·폐회식을 치르게 되며 축구·배드민턴·게이트볼·정구·탁구·테니스·볼링· 족구·검도,생활체육·농구·당구·합기도·태권도·씨름·택견· 줄다리기 등 17개 정식종목을 치른다.

또  시범종목으로 궁도, 대학동아리 축구·농구, 장애인 탁구·배드민턴·볼링·테니스·게이트볼·당구 등을 치른다. 기타종목은 부천시 인근 김포·광명·시흥·안산·과천·화성·안양 등 인근시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