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한중석)가 오는 26일 토요일 밤에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거리 두 가지를 선물한다. 'PiFan 2010 시네마콘서트' 와 '월드컵 16강 우루과이 전' 중계가 그것이다.

우선 다음달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붐 조성을 위한 ‘PiFan 2010 시네마콘서트’가 늦은 8시부터 영화상영과 특별한 공연의 앙상블이 소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콘서트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주옥같은 영화음악을 네오브라스퀸텟이 금관악기로, 가드너아일랜드는 째즈 음악으로 연주한다. 공연에 이어서 지난 4월에 개봉된 액션 판타지 영화 '타이탄' 상영으로 'PiFan 2010'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또 구청 안 소향관에서는 늦은 11시부터 승리의 기를 모아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극장분위기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되는 '한국vs우루과이戰 월드컵 경기' 는 또 하나의 즐길 거리다.

대한민국 원정 첫 16강 진출, 가족과 친구∙동료와 같이 문화공연도 즐기고 다 함께 붉은 악마가 되어 힘차게 대~~한민국을 외치며 한여름 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 봄이 좋을 듯 하다

소향관 월드컵 응원은 저녁 10시부터 입장가능하며 문의는 총무과(625-60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