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임혜연 기자

부천시 보건소가 '찾아가는 자기 BMI 알기 시민운동'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 개선사업 일환으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 자신으로 하여금 비만도 측정기준치인 체질량 지수(BMI)를 알게 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자 함에 목적이 있다.

운영기간은 2월부터 10월까지로 개인은 보건소로 방문하면 건강상담과 체성분을 측정한 후 정밀한 체력 측정으로 개인에게 알맞은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체 및 20명 이상 아파트 등 단체는 보건소에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원하는 장소에 출장해 BMI 측정 및 영양상담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 보건소는 동기부여를 위해 참여자 중 최초 측정시점 3개월 경과 후 체질량 지수 5%이상 감소자에게 운동관련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 비만도 측정 기준치인 체질량지수(BMI)는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지방의 양을 측정하는 비만 측정법으로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며, 20미만은 저체중, 20~24 정상, 25~29 과체중, 30이상은 비만으로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