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임혜연 기자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주민센터에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주민자치원회에서 사랑의 쌀 50포(10㎏)와 자율방범순찰대에서 가래떡 50상자(3㎏)를 후원하여 황영순(87세, 소사동) 독거노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게 쌀과 가래떡을 전달하였다.

물품을 전달 받은 한 어른신은 "명절이라고 찾아오는 이도 없이 쓸쓸한데 소사동 자치센터에서 명절을 잘 보내라고 찾아와 주시니 너무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원선희 소사동 자율방범대원은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생활이 어렵고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원미구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사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단체에서는 매년 사랑의 쌀 나눔운동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지원, 저소득학생 밑반찬 지원, 김장나누기 등을 전개하는 등 연중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복지 사업 시스템(행복 바이러스 나눔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기적이고 삭막 해져가는 도시 인심에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와 항상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