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임혜연 기자

부천시 소사로가 3無운동 시범거리로 운영되면서 탈바꿈될 전망이다.

소사구 소사본1,2,3동을 관통하는 소사로(소사역~시흥시계 1.92km)는 중·상동 신시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도 및 인도가 좁아 차량 및 보행자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더욱이 도로변 불법주정차, 불법노점상(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로 인해 더 큰 불편 및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어 3無시범거리 운영을 통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은 물론 시민계도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노력한다.

부천시 도시미관과는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소사로 주변 상가 및 불법행위자에 대해 자율정비를 유도하고 5월부터는 행정대집행 등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시미관과 관계자는 "관주도가 아닌 새마을협의회 등 민간참여를 유도해 시민 스스로가 불법행위임을 인지하고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신시가지 못지않은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