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청년사업단은 28일 가톨릭대학교 미카엘홀에서 '토탈케어서비스' 사업 성과보고를 개최했다.

'토탈케어서비스'란 가톨릭대학교 청년사업단(단장: 김종해,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을 방문, 문화활동 및 정서적, 학업적 지원을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사업단은 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멘토 활동을 담은 영상과 사례발표를 통해 사업의 성과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민들과 부천시 관계자, 전국 청년사업단, 멘토링에 관심이 있는 학계에 알리고자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의 꿈나무를 키우는 멘토링의 도전 사례발표회 1부는 "부모님과 함께 멘토링 바로 알기" 섹션으로 멘토 활동을 통하여 부모님과 아동의 관계가 개선된 사례발표(가톨릭대학교 청년사업단: 조주리, 김연의, 신서영)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부는 전문가 섹션으로 3가지 멘토링 유형에 따른 사례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진다. 각 유형에는 가교역할과 관계형성을 돕는 멘토링 유형, 성장과 성취를 돕는 멘토링 유형, 마지막으로는 구조적이지 않고, 자연적 멘토링 유형이다.

사례발표 내용에는 6개월 동안 멘토 활동과 각 유형별 멘토링의 함의 및 멘티 들의 변화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심한기(품 청소년문화공동체 대표), 김현경(부천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부장), 사브리나 박(마음의 재산나누기 그룹 코칭 연구소 대표) 등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번 사례발표회는 멘토링 활동의 실제와 부천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멘토링에 관심 있는 부모님들을 직접 모시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는 데에 의미가 깊다.

가톨릭대학교 청년사업단은 "부천시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2010년에는 부모님과 지역사회주민들과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성숙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