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유럽 진출 선수 박희영-차연희가 소속된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1부 SC 07 바드 노이애나르(Bad Neuenahr) 팀의 데니즈 바키르 감독이 4월 3일 오후 4시 부천중원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데니즈 바키르 감독의 방한은 향후 자신이 소속돼 있는 'SC 07 바드 노이애나르' 팀과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통해 부천시 유소년 클럽과 독일 유소년 클럽 간의 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데니즈 바키르 감독은 재독일 한국축구협회 장재인 회장과 함께 한국을 방문, 중원초등학교 김현 감독과 이수철 코치와 함께 일일훈련에 참 가한데 이어 부천시 체육단체와 미팅을 갖고 지속적 유대관계 및 교류에 대해 논의 했다.

데니즈 바키르 감독은 "한국에 좋은 선수가 있으면 독일 유소년 팀으로 불러 훈련 및 교육을 향상시켜 돕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유소년 축구 교류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데니즈 바키르 감독은 현재 SC 07 바드 노이애나르 여자 1부 리그 감독으로 재직 중이며 보나 SC 18세 이하 1부 리그 감독으로 10여 년간 활동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