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기업인을 위해 구축한 기업지원 정보사이트가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기업들에게 유용한 지원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구축 운영중인 산업정보포털 <비즈부천 HTTP://www.bizbc.or.kr>사이트가 기업의 제품 판매 및 홍보효과와 기업애로 해결, 기업지원 시책활용에 큰 인기와 더블어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

2006년 12월 문을 연 부천산업정보포털은 매년 지속적으로 이용기업이 증가해 지난해 총 45만여명, 일일 1,400여명이 사이트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2007년 대비 38.8%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재단, 부천상공회의소, R&D기관 등 지역 내 소재한 기업지원 기관에서 제공하는 지원정보와 경기도, 중소기업청 등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지원정책 정보를 한 곳에 일목요연하게 정리·제공해 기업들의 정보갈증을 해결하고 있다.

이밖에 입찰정보, 경영서식, 산업뉴스, 무역지식, 민원사례, 채용정보 등 기업 경영에 유용한 자료를 제공해 실질적인 소득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2007년 6월부터 제공을 시작한 맞춤형 입찰정보의 경우 26건, 17억원의 1순위 낙찰실적을 거두었으며, 시청 웹사이트와 연계 운영중인 제품 홍보관에도  94개사가 864건의 제품정보를 등록ㆍ홍보하여 소비자들의 판매를 촉진시키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한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서는 270만불 수출실적과 상담 470만불의 실적을 거뒤 온라인 수출의 활로를 개척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사이트 운영 기관인 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 지난 한 달간 실시한 만족도조사에서는 73%의 이용자들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72% 이용자들이 업무활용도가 높다고 답해 온라인을 통한 판매ㆍ판촉 지원, 기업 지원정보획득에 좋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시와 기업들 간 정책홍보 및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부천시 온라인 사이버장터(가칭 Sales City)와 연계를 통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판매ㆍ판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