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중부경찰서는 3일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투자하면 막대한 수익을 올릴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110억원대의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로 O사 대표이사 손모(49세)씨 등 4명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1명은 불구속 했다.

O사 대표이사 손모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유사수신 사기업체인 주식회사 O사 사무실을 차리고  인터넷 1인 포털서비스, 비즈니스몰을 개발하여 개인 분양사업으로 고수익을 창출한다며 1구좌에 330만원을 투자하면 30%수익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2007년 8월경부터 2009년 2월 2일까지 19,500여명의 투자자를 모아 110억여원을 유사수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상품권 판매 다단계 유사수신 사기업체를 설립, 투자자들로부터 1,570억원을 유사 수신한 혐의로 박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2006년 서울 강서구 방화동 소재 T주식회사를 창립, 다단계 유사수신영업시설을 갖춘 뒤 상품권 구매대금 명목으로 돈을 투자하면 투자금액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2007년 11월까지 6천여명으로부터 1,570억여원을 교부받아 무등록 다단계판매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