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YMCA 교복나눔장터

지난해 6천3백여점이 접수되어 1,500여명이 구매하는 등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컸던 '부천YMCA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가 올해에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적으로 어려운 경제 때문에 지난 90년대 IMF 시절처럼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2월 현재 교복업체들은 갖가지 기능을 추가했다는 이유로 교복 값을 15%까지 올렸으며, 3년 연속 가격 인상으로 교복 한 벌 값이 30만원을 육박해 가계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 

▲ 자료사진-2007년도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 ⓒ부천타임즈

나눔장터는 교복접수는 2월18일(수)~20일(금)까지 3일간 이며 판매는 2월23일(월)~27일(금)까지 5일간 복사골 문화센터 1층 홀 (원미구, 소사구 지역 학교)과 오정구청 지하1층 오정녹색가게 (오정구 지역 학교)에서 열린다.

교복은 깨끗이 세탁 후 옷걸이에 걸어서 가져와야 하며 접수시  판매금액, 입금 시 통장계좌번호, 은행명, 예금주명을 기입해 제출하면 된다. 위판매 후 위탁수수료 10% 공제후 입금(위탁판매 수수료는 저소득층 교복 지원 및 녹색가게 환경운동 기금으로 쓰인다.)

코트 1만5천원, 상의 1만원, 바지·치마·조끼는 4천원,동복·하복·셔츠 각 3,000원,참고서·문제집·체육복 상하의 각 1,000원 ,넥타이·리본 각 500원 등이다,

박혜연 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 대표는 "1998년부터 시작한 교복물려입기는 처음에 우려했던 것과 달리 사람들이 헌 교복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엄마들뿐만 아니라 아빠들도 많이 온다"면서 " 교복 사러오는 아빠들을 보면서 재활용 운동을 정말 꼭 필요한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YMCA 노선아 간사는 "교복은 성격상 재사용에 적합하여 신규수요의 10%만 감축한다고 해도 막대한 소비절약이 가능하다"면서 "이번 행사는 버려질 수 있었던 교복을 후배에게 물려주고, 후배는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교복물려입기 운동의 생생한 가치를 경험하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부천YMCA 녹색가게에서는 교복 재사용 캠페인과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를 1998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 자료사진-2007년 교복나눔장터. 교복 접수및 판매 자원봉사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교복을 팔아드립니다!!

※ 위탁수수료 10% 제외(위탁판매 수수료는 저소득층 교복 지원 및 녹색가게 환경운동 기금으로 쓰입니다.)        ■ 판매 물품 및 가격             교복재킷 10,000원 / 코트 15,000원 바지, 치마, 조끼 각 4,000원 / 동복, 하복 셔츠 각 3,000원 참고서, 문제집, 체육복 상하의 각 1,000원 / 넥타이, 리본 각 500원 ■일시  접수:2009년 2월 18일(수)~20일(금) 오전 10시 ~ 오후 4시 판매:2009년 2월 23일(월)~27일(금) 오전 10시 ~ 오후 4시 ■장소  복사골 문화센터 1층 홀 (원미구, 소사구 지역 학교) 오정구청 지하1층 오정녹색가게 (오정구 지역 학교)   ※ 교복은 깨끗이 세탁 후 옷걸이에 걸어서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 판매금액 입금 시 통장계좌번호, 은행명, 통장주명이 필요하오니 적어오시기 바랍니다. ■문의 <부천YMCA 홈페이지 HTTP//www.pcymca.or.kr>           부천YMCA  032)325-3100  / 상동녹색가게  032)326-6821  / 오정녹색가게  032)671-6822    ■ 주관 : 부천YMCA 녹색가게, 부천 교육청 ■ 후원 : 부천문화재단, 부천시 여성회관, 부천시 자원봉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