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 최대의 문화예술제인 '제24회 복사골예술제'가 5월의 시작과 함께 87만 시민들과 함께했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5월2일 밤 8시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선보인 개막 축하공연은 김정환 부천예총회장의 개막선언과 더불어 축포점화에 이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막을 올렸다.

▲김종환 부천예총 회장 대회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종환 부천예총 회장은 대회사에서 "87만 부천시민의 최대축제 마당인 복사골 예술제가 올해 들어 24회 째 맞이했다"며 "자칫 잊혀질지 모르는 전통문화예술도 연연히 이어 가야할 지역 고유문화 예술을 계승 발전 시킬 수 있는 장, 그리고 복사골을 지켜나갈 청소년 문화체험의장, 시민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좌로부터 홍건표 시장-부인 김혜숙 여사-미국 베이컬드필드시 하비홀 시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홍건표 시장은 축사에서 "문화예술은 그 자체만으로 많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사람을 집결시키는 힘이 있다"며 "예술인과 시민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 오명근 시의장 축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오명근 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여러분과 향토문화예술인이 기다려온  복사골 예술제가 새봄을 문화스럽고 운치스럽게 만드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전시회,백일장,미술대회,각종 공연에 아들딸,손주들과 함께 참가해 풍물패와 덩실덩실 춤을 추며 세태에 찌든 옹색함을 벗어내고 우리의 멋스러움을 되찾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프라노 하수연, 테너 오운형의 축배의노래,오은령무용단의 '북의울림',해외교류 도시인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라도스띠' 공연단과 중국 하얼빈 민속예술단  공연에 이은 트로트 가수 현철, 송대관의  공연이 잔디광장을 가들 채운 5천여 시민들을 열광시켰다.

▲송대관과 함게 어울려 노래와 함께 춤을 추는 홍건표 시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는 홍건표 시장,미국 베이컬스필드시 하비홀 시장,무순시의회 요계 부의장,유중혁 부의장,김정환 회장,이권복 감사  등이 무대위로 올라가 국민가수 송대관과 함께 춤을추며 네박자,차표한장,판타지아 부천을  열창해 최고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 송대관-유중혁 부의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는 한국예총부천지부 산하 9개 협회 소속동아리 예술단체와 일반 기초예술인 동아리 단체들의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특히 5월 4일에는 중앙공원 일대 차 없는 거리에서 약 60여 팀의 각계각층이 함께하는 시민어울림 한마당 퍼레이드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축포 점화 버튼을 누르는 내외빈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러시아민속공연ⓒ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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