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정·이원걸)가 문화예술 지원과 사회공헌활동 확산을 위해 지난 2005년 5월부터 민간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박은성)와 함께 마련하고 있는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가 30일 오후 7시 30분 부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점(지점장 김기호)이 ‘정부주관 공기업 고객만족도 8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하고 ‘세상에 빛을 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민간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마련됐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주영 씨의 해설로 진행된 연주회에는 한전부천지점장 김기호,부천시 최태열
부시장,여성단체협의회 박성희 회장, 특별 초대된 지역청소년,학부모 등 800여명이 함께 했다.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85년 순수 민간교향악단으로 출발하여 매년 연평균
80회 이상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여 온 국내 민간교향악단의 선두주자로 명성을 알리고 있다.지난 1987년부터는 국립극장과 전속 관현악단 계약을
맺어 국립오페라, 국립발레,국립합창단의 반주를 맡고 있다.
▲좌로부터 지휘자
박은성-바이올린 양고운-소프라노 이지은-테너 이재욱-해설 김주영 ⓒ부천타임즈
이날 콘서트에서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서곡>,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바이올린 양고운>,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중 <방금 들린 그대의 음성-소프라노
이지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중<클라임 오브 마운틴-소프라노 이지은>, 모차르트 서곡 <돈 지오반니>,
김동진의 <가고파-테너 이재욱>,쿠리티스 <돌아오라 소렌토로-테너 이재욱>,베버 <마탄의 사수 서곡>,에네수쿠
<루마니아 렙소디> 등 다수의 명곡들을 선사해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박은성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인 국립대학에서 한국인
최초로 지휘를 전공 디플롬을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며 수원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린 양고운 씨는 베를린의 막스로스탈 국제 콩쿠르 1위,파가니니,루돌프
리피처,티보바르가 등 4번의 국제콩쿠르 입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소프라노 이지은 씨는 오페라 나비부인,라보엠,휘가로의 결혼, 모세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 했을 뿐만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국립오케스트라,코리안 심포니,뉴필하모니 등과 협연해 그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일본 후지와라 오페라단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테너 이재욱 씨는 한양대학교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국립오페라단,서울시립오페라단,서울예술의 전당, 그리고 유럽극장 오페라 주역으로 공연했다.
한전 부천지점 고객지원팀 이현 과장은 “이번 행사는 한전이 ‘정부주관 공기업
고객만족도 8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場)’을 마련하고자 지역인사와 주요고객을 초청하여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특히 국내 문화예술 발전 기여와 부천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수준 높은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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