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인규)은 지난 7월 9일부터 주차관리요원이 당일 징수한 주차수입금을 인근에 위치한 ATM(무인 현금 입, 출금기)기에 입금하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주차관리원들이 근무 종료 후징수된 주차요금과 각종 전표를 가지고 공단 수납실로 와서 납부하고 퇴근하는 기존 형태의 운영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초과근무수당 절감 및 시간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게 됐다.

또한  365일 매일 야근을 하며, 수입금을 마감 관리하던 수납관리원들에게 지급 되었던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됨으로써, 연간 2,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더욱이 주차관리원들이 공단 수납실로 수입 징수금을 가지고 오는 불편함을 해소하였으며, 개인별 효율적인 시간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주차관리원들의 편리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같은 방식이 가능했던 것은 지자체별 시설관리공단 중에서 최초로 주차요금 징수 방식을 PDA로 활용하여, 실용화하였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PDA를 이용하여, 주차관리원들이 주차요금 영수증 발행 및 실시간 수입금을  공단 수납실 서버로 전송함으로써 주차요금의 투명성 및 신뢰도를 제고하였으며, 주차요금의 누수를 방지하는 효과와, 더 나아가 수납 방식을 개선하는 효과까지도 가져옴으로써 예산절감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으로  시민들과 고객들에게 편익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