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당선의 확정되자 이명박 후보가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19일  한나라당 대의원, 당원,일만국민 선거인단이 참여한 투표 에 이은 20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현장개표에서 8만 1천 84표를 얻은 이명박 후보가  7만 8천 632표를 얻은 박근혜 후보를  2천 452표차로 누르고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됐다.

하지만 대의원,당원,일반국민선거인단이 투표한  현장 개표에서 진행된 결과는 432표차로 박근혜 후보의 승리였으나 이명박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2천800여 표를 앞서면서 결과를 뒤집었다.
  
그런데 2천800표를 앞선 여론조사를 되짚어 보면, 이는 350명 정도에 불과하다. 총 5천490명의 샘플이 가중치를 두면서 8배수로 바뀐 탓에 표가 늘어난 것이다.

▲ 당선 확정 후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찾아가 악수를 청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명박 후보는 당선 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한없는 경의를 표하며 기쁜 마음으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나머지 세 명의 후보가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실제투표에서는 박 후보가 승리하고 여론조사 가중치에 패배한 박 후보 캠프에선  여론조사 격차로 이 후보가 승리했다며 '여론조사 조작론'을 내세우고 이명박 후보의 승리를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박근혜 후보는  연설을 통해 “선거결과에 승복한다. 오늘부터 한나라당 당원으로 돌아가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고 말했다.

▲ 송영선 의원이 단상에서 내려와 고개를 떨구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박 후보를 지지했던  송영선 의원은 단상에 올라 "박 대표의 뜻에 따라 정권수복에 힘을 모으자“고 호소한 후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단상에서 내려와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훔쳤다.

▲ 좌로부터 오명근 의장-이영우 의원-정영태 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열린 한나라당 제9차 전당대회에는 부천지역 국회의원 차명진·임해규, 도의원 이재진·황원희,시의장 오명근,시의원 이영우·정영태·송원기, 오정구 당원협의회장 박종운,김부회(전 도의원) 경기도체육회사무처장, 이옥수 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차명진 국희의원 보좌관 김환석(좌에서 두번때)-김영진-임해규 국회의원 보좌관 안효식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옥수 전 시의원(좌에서 두번재)-송원기 시의원(오른쪽)ⓒ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박근혜 후보 측근이 다가와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결과가 발표되기전 환하게 웃는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명박 후보가 당선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개표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네 후보가 손지문을 찍고 당원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가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