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판타지아 도시의 꿈을 만화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마지막날인 일요일(19일) 오전 9시30분 상동 신도시를 흐르는 ‘시민의 강 걷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 강을 따라 걷기를 통해시민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은 물론, BICOF 2007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기획되었으며 홍건표 시장을 비롯해 만화정보센터 조관제 이사장,부천터미널(주) 소풍 손석창 회장,김정철 상무, 부천시생화체육자전거연합(회장·설경종) 회원등 시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 출발에 앞서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있는 홍건표 시장과 시민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종합터미널 ‘소풍’의 야외무대 앞에서 가벼운 몸풀기 체조로 시작해 특별 기획된 BICOF 2007의 참신한 기획전시와 수목으로 둘러싸인 산책로 등을 구경하며 약 5km를 걸었다.

부천 '시민의 강'은 부천에서 한강까지 이어졌던 구지천 줄기를 되찾아 아름다운 도시 부천을 만들고자 2003년 완공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쓰고 버린 물을 우리 손으로 맑고 깨끗하게 되살려 다시 흐르게 된 강으로, 부천의 자랑이며 공공예술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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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거마산에서 흘러내려 부천벌을 굽이쳐 한강까지 이어졌던 구산천 줄기를 되찾아 아름다운 도시 부천을 만들고자 2003년 완공된 ‘시민의 강’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쓰고 버린 물을 우리 손으로 맑고 깨끗하게 되살려 예전의 그 길을 찾아 따라 다시 흐르고 있다.

강줄기는 원미구 상동 남쪽 끝(상동고옆)에서 시작하여  상동신도시를 되돌아 북쪽 끝(북부수자원생태공원) 까지 이어지는데 모래무지,피라미, 미꾸라지, 잉어, 가물치, 붕어가 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벗삼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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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민의강’ 주변에는 물놀이 체험공간과 생태학습장은 물론이고 나무다리, 분수대 등 다양한 친수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강줄기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등은 시민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특히 소나무, 벚나무 등 52종에 달하는 각종 수목 6만4천여그루가 푸른빛을 한껏 발하고 있어 도심의 작은 허파 역할까지 하고 있다.

시민의 강에 유입되고 있는 수질은 4-Stage BNR 고도처리 공법을 통해 처리된 물을 2단계로 입상황생물막 여과공법으로 재처리해 인간에게 접속 가능한 살수용수의 수질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상태를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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