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에서는 미래 지역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에게 고장의 문화∙역사 ∙시설 탐방의 기회제공을 통해 애향심과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정주의식을 고취시켜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위해 현장 속으로 탐방을 실시키로 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비 예산사업으로 실시했던 어린이 대상 향토 문화∙역사 탐방  시책이 지역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이번에는  예산까지 확보해 지난해 배가 증가한 지역 어린들과 우선 역사 현장 속으로 여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주 영어마을, 이천 도자기 박물관 견학

구에서는 참여 대상자 200명을 지역 초등학교를 통해 접수받아 확정하고, 1차로 지난 31일탐방에는 160여명의 어린이와 함께 ▴한언∙한준 신도비▴활 박물관▴교육박물관▴한국만화박물관▴국내최대 레저시설인 타이거월 등 7곳의 견학을 실시했는데 어린이들의 좋은 호응이 있었다고 말하고, 오는 2일에는 2차로 40여명의 지역 어린이들과 동일 코스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각 동에서는 자생단체의 주관으로 생활보호대상자 및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 대상으로 여름 나들이 계획을 갖고 추진 중에 있다.
 
소사본1동 방위협의회에서는 오는 25일 모부자 가정 자녀 20여명과 천안독립기념관 견학을  통해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역곡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오는 17일 저소득층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파주영어마을 견학 실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송내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오는 14일 지역 40여명의 저소득 자녀 대상으로 이천 도자기 박물관견학을 통해 도자기 만들기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여주소재 신륵사 및 세종대왕릉   방문체험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때 실시하는 탐방실시를 계기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고취는 물론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저소득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계기를 마련하여 생생한 교육적인 효과를 거양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건전한 사고로 올곧게 성장을 바라는 구와 지역자생단체의 노력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