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최병창 시민기자

▲ 상이군경회 기동봉사단

상이군경회 기동봉사단(단장·최영길)의 몸을 아끼지 않는 봉사활동이 남달라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상이군경회 기동봉사단은 수족이 없는 분, 장을 수술한 분, 폐를 잘라낸 분 등 중증 장애회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 봉사에 나서 때론 정상적인 신체를 가진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기도 한다.

▲ ⓒ최병창 시민기자

월남전 및 국가를 위해 부상당한 상이군경 등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면 어김없이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성당(주임신부 김상용-힐라리오)을 찾는다.

이들은 관내 저소득 계층 노인, 노약자, 노숙자 2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빈첸시오회(회장 방혜숙-첼리나)에 부평시장에서 기증받은 채소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후원하고 있다.

최영길 단장은 “2004년 1월에 창립했지만 2007년 1월에서야 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했다”며 “그간 등록을 하지 않은 이유는 선행을 알리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최병창 시민기자

최 단장은 “매주 금요일 우범지역 야간 순찰을 기본으로 부천시 광복회, 사회단체, 상이군경행사, 체육대회 행사에 질서유지 자원봉사와 양평 평화의집, 횡성지체장애인의집 등에 후원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이군경회 기동봉사단 임원진
▲단장:최영길 ▲부단장:박병호·이덕우▲사무국장:김억기▲총무:조정심

      

▲ 상이군경회 기동봉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