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회관에서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여성주간 기간 중  스포츠계에 여성의 눈으로 새바람을 일으킨 태능선수촌장인 이에리사 촌장을 초청 <여성리더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7월 5일(목) 오전 10시부터~12시까지  복사골문화센터 514호에서 열리는 특강에서 이애리사 촌장은 여성으로써 남성의 주류인 스포츠계에서 귀감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1973년 32회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하여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준 장본인이기도 한 이에리사 태능선수촌장은 2005년 3월에 태능선수촌의 촌장으로 임명되어 선수들의 예절교육 및 처우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무엇보다 여성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다가서기 쉽고 선수 출신이어서 후배들의 애환을 미리 알고 다독거려 주는 촌장이라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실현하고 있는 여성의 리더라 볼 수 있다. 

2007년 3월에는 우먼타임즈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뚜렷한 족적을 남기거나 전문성을 발휘해 한국을 빛낸 여성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제정한 한빛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천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여성회관 032-320-6345 담당자. 이호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