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프파이프에 출전하는 이소영(부천 상일중) 선수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19일 강릉 오벌서 개회식을 갖고 2월 1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동계청소년 올림픽은 70여 개국 2천900여 명이 참가한다.한국은 총 102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대회에 참가한 79개 나라 중 가장 많은 선수를 파견했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스키(알파인,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노르딕 복합),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4개의 설상 종목과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등 3개 빙상 종목을 실시한다.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서는 이소영(부천 상일중), 신동호(용인 언동중), 문희성(가평 설악고),이, 듀얼모글서는 김진석(설악고)이, 슬로프스타일 빅에어서는 이서준(용인 보정고), 최강훈(남양주 화광중)이 각각 메달을 노린다.

부천 상일중 이소영 선수가 출전하는 하프파이프는 반원통 모양으로 된 파이프를 여러 가지 공중 기술을 하며 타고 내려오는 종목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막을 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부천 상일중학교 이소영 선수가 출전합니다. 출전 종목인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를 통해 이소영 선수만의 멋지고 아름다운 예술성을 맘껏 선보이길 바랍니다. 올해 2년 차 선수임에도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돼 참 자랑스럽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같은 종목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오빠 이승훈 선수처럼 더 큰 무대에서 빛을 내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아울러 자매도시 선수들을 초청해 우정의 날 행사를 마련해 주신 강릉시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부천의 자매도시 강릉시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합니다”라며 이소영 선수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