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보호관찰소(소장 서호원)는 지난 10일 강도상해로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처분을 선고받아 보호관찰관의 지도, 감독을 받던 중 정당한 이유 없이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아버지를 폭행한 지군(17세)을 검거, 서울분류심사원에 수감했다.

지군은 선행을 유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올해 3월부터 수시로 가출하여 불량교우들과 어울려 일탈행동을 반복하던 중 7월 말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잘못을 훈계하는 아버지를  2회에 걸쳐 폭행한 바 있다.

한편, 부천보호관찰소에서는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을 기피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사람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수용시설에 수감하는 등 엄정한 법집행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