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8일(일) 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를 위해 부천청년회는 아이들과 함께 부천민중연대에서 주최하는 통일기행을 다녀왔다. 오전 10시 송내북부역 광장에서 만난 이들은 12시경 평택에 도착, 평택대책위원회에서 주최한 미군기지 확장 반대 행사에 참여했다.

▲ ⓒ부천민중연대의 주최로 진행된 통일기행

올 하반기 평택은 매향리에 이어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평택, 오산주민들과 미국과의 한판 격전지가 될 것이다. 매향리, 효순이․미선이의 죽음 등 미군기지의 심각성과 한미행정협정의 불평등성을 이해하고 평택주민들과 하나 되기 위하여 이러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또한 37명의 민중연대 단체 회원들과 함께 "평화의 논"제막식 행사를 참여하고 K-55미군 기지를 돌아본 후, 참여한 아이들에게 통일을 얘기하고 평택으로의 미군재집결을 막아내는 것만이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생각하게 하는 통일기행이었다.

▲ ⓒ미군기지가 보이는 평택의 한 마을

▲ ⓒ미군기지 확장반대 평택대책위에서 세운 <평화의 논>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