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유성숙 기자

부천시 보건소는 여름방학 기간 및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사이에 고온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급증하고, 이로 인하여  일본뇌염 감염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에따라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만 12세 이하의 소아를 둔 가정에서는 자녀의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야 하며, 총 5회의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소아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 . 의원을 방문하여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8월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 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50%이상이 되는 등 가장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이고, 이때 감염위험이 가장 높고 환자가 주로 발생하고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약 5%정도가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모기에 물린 후  4-14일 후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초기에 고열.두 통 . 복통 등이 나타나고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거나 사망하게 된다.

또한, 뇌염 발생시 5-70%의 사망률을 보이며 주 발생 연령은 3-15세로 예방요령으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내 환경을 조성하고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새벽과 해진 무렵의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