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 '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추진협의회(위원장 김한태)'서는 지난 4월 19일 춘덕산 복숭아밭에서 개최한 복숭아꽃 축제장에서 2009년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풍력, 태양발전 가로등을 설치하여 '탄소, 녹색에너지' 마을 역곡1동의 사업에 지역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8천여 명의 축제 관객이 운집한 이날 축제장 입구 종합안내소에서 남여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와 세계 각국의 사례를 사진으로 모아 작성한 리후렛과 홍보 판넬을 전시하여 많은 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또한 즉석에서 본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1,698명이 서명하였다.

한편 역곡1동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추진협의회는 서명에 동참한 주민들에게 풍력, 태양발전 가로등 설치로 만들어 가는 '탄소, 녹색에너지'  마을 역곡1동 홍보 문안이 인쇄된 키킨타올 2천매와 햇빛  가림 모자 2천개를 나누어 주었다.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에 동참 서명한 홍경아 주부와 추송현(8세) 어린이는 "리 역곡1동에 부천시의 시화인 복숭아꽃이 있고 복숭아 꽃 축제가 있어서 너무 자랑스러웠는데 어느 마을에도 없는 풍력, 태양발전 가로등으로 저탄소 녹색에너지 마을로 만들어 가는 게 무엇보다 자랑스럽다." 흐뭇해하였다.

김한태 추진위원장은 "주로에 풍력 태양발전 가로등을 설치 후 지역 어린이들의 야외 학습장으로 만들고 또한 산책하는 시민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여 부천의 명품거리를 지역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