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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원 절약만이 대안 입니다
고매영(소사구 경제교통과 에너지담당)
2007년 06월 06일 (수) 00:00:00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고매영(소사구 경제교통과 에너지담당)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계절 특히 여름에 유한한 에너지 자원 절약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갖고자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요즘 현장을 나가보면 봄․가을을 느끼기란 쉽지가 않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는 것 같습니다. 봄인가 하면 여름이고 가을인가 하면 어느새 계절은 겨울이 앞에 다가선다는 것입니다. 지구의 온난화와 이상기온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고매영(소사구 경제교통과)
여름은 에너지 절약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부존자원이 부족해 97% 이상의 에너지를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 못지않게 중요 한 게 바로 소비 부문의 에너지 절약 부분일 것 같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에너지를 대표하는 석유를 비롯해 세계 각종 에너지원이 머지않아 정점에 달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세계 각국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지혜들이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건물 벽을 덩굴 식물로 완전히 덮으면 실내 온도를 섭씨 2도 가량 낮출 수 있으므로 냉방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하여 독일에서는 건물 벽을 녹화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데이비스 시에서는 도시 전체의 차원에서 냉방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건물 주위에 나무를 심고 마당에는 잔디를 심는 운동을 벌인 결과 나무 그늘 덕분에 에어컨을 켜지 않고도 기온이 30도가 넘은 여름을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은 이제 특정 나라라고 예외일 수 없는 것이 현실이 된 것 같습니다. 당장 불편하지 않다고 하여, 의식을 하지 못한다고 하여 간과할 것이 아니라 에너지 절약에는 모두가 주인 된 참여를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우리는 쉬운 것부터 실천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집에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인 한얼이와 초등학교 3학년 여자 아이인 한나가 있습니다. 더위가 시작되면서 딸애는 에어컨을 켜달라고 자꾸 독촉을 하는 것입니다.

아들은 에어컨 가동은 선풍기 10대 이상의 전력 소모량과 맞먹는 다는 것을 학교에서 배웠다며 자제를   설득합니다. 엄마인 나도 에너지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얘기하며 아들의 입장을 지지하고 나서곤했는데 어느 순간 딸아이인 한나는 우리 집 에너지절약담당이 되었습니다. 한나의 허락 없이는 집에서 전구부터 전열기 켜기가 쉽지 않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가정에서 부모들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함으로써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학교에서는 에너지 절약 조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에너지 절약 생활화와 의식을 심어주는 노력이 매우 중요한 성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가정을 비롯해 학교, 산업체,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유한한 에너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 구축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선진국에서도 에너지 절약방안을 궁리하다 내린 결론이 '덜 쓰고, 아껴 쓰고, 효율적으로 쓰자'는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첨단기술 시대에  에너지 절약이 다소 진부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고유가 시대, 유한한 에너지난을 극복하는 길은 절약뿐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에너지 절약을 하려면 일상생활의 편안함을 조금씩 포기하는 자세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모든 일을 편하게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절약이 아주 어려워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소 생활에 불편이 따르더라도 내가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실천 해야만 한다는 사명감으로 에너지절약! 우리 시민들 체질화된 생활이기를 바랍니다. 유한한 에너지자원 절약만이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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