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7년도 해외품질규격인증 지원업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주)아이엠씨컨설팅 조능원 대표 등 77개 관내 기업체임직원과 20개 컨설팅기관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 및 인증협약체결 순으로 이뤄졌다.

협약은 시가 77개 기업체에 대해 ISO/QS 56,CE/UL 등 21의 해외인증규격 취득 비용의 70%를 지원하고 업체는 30% 자부담을 하며 컨설팅기관은 해외인증규격 취득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업무를 담당한다는 내용이다.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부천시는 기업체의 수출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이번 협약을 통해 3억1천6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제하에서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져 우리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비용절감, 인원감축 등 경쟁력확보 노력이 더욱 필요하며, 시의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이 관내 기업체가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