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전남동부 : 김성철기자

부천SK 프로축구팀이 새해들어 전남 고흥에 있는 공설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연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작년 시즌성적이 부진하여 구단으로부터 팀 해체설이 흘러나오는 등, 선수들의 진로마져 불확실한 가운데 정해성 부천SK 감독이 지난해 11월 23일 날짜로 부임, 팀을 새롭게 일신하면서 선수들이 예전과 달리 활기찬 의욕이 넘쳐나고 있다.

▲ 부천 SK 정해성 감독

매일 새벽 6시부터 '호랑이 지도자'로 정평이 나있는 정해성 감독(46)이 선수단을 직접 맹훈련을 시키면서 체력과 전술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해성 부천SK 감독이 예전에 2002년 월드컵대표팀 코치로 있으면서 히딩크 감독 지휘아래 한국 축구를 월드컵 4강에 올려놓은 금자탑을 바탕으로 "올 시즌에는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했다.

다음은 정해성 부천SK 감독 <부천타임즈> 창간 축사

"<부천 타임즈>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수들도 이제는 인터넷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힘들고 어려울때 책망보다는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인터넷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4년 시즌에는 부천시민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겠습니다.  <부천타임즈>와 부천시민 그리고 선수들이 하나가 되는 신문이 되기를 바라며, 다시한번 <부천타임즈>창간을 축하드립니다."

▲ 부천SK 축구프로팀 전지훈련 환영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