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김문수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2003년이 저물고 새해가 밝아온지도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시민여러분. 올해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갑신년 새해는 제 17대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총선을 계기로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한 차원 더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새해는 우리에게 있어 남다른 의지를 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안보 등 각 분야에서 다사다난한 과제들이 우리의 극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20년전 갑신년, 나라의 개방과 개혁을 위해 일어났던 갑신정변이 3일천하로 실패했던 일을 상기하면서 그 역사의 쓰라림을 되풀이하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올해는 한국이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진입하느냐 주저앉느냐 하는 갈림의 해가 될 것입니다. 정치를 개혁하고 경제를 되살려야 하며, 사회의 갈등도 화합으로 치료해야 하며, 북핵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나라의 지도자들이 각성하고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크게 떠야 할 것입니다. 국가와 국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지도력이 사심 없이 펼쳐질 때, 국민의 삶은 보다 편안하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새해에 또 하나의 새 생명이 탄생한다고 합니다. 인터넷 전자신문 부천타임즈. 언제나 새 생명엔 기대도 많은 법입니다. 이름은 이미 지어졌으니 무슨 재능을 키워줄까 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아무래도 언론이라 함은 공정성과 신속 정확함이 제일일 것입니다. 그 위에 어렵고 힘든 이들의 고단한 삶을 따스한 눈으로 바라보는 정을 지니기를 소망해 봅니다. 목마른 이에게 한 모금 물이 되고 배고픈 이에게 한 그릇 밥이 되는 언론. 부천 타임즈가 부천시민의 정겨운 동반자이길 기원합니다.
박종신 회장님 이하 임직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김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