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공 : 국정브리핑

올해는 수출분야에서도 디지털산업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지난해 디지털전자 산업 분야의 수출액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2.1%증가한 747억달러을 기록했고 무역수지도 303억불의 흑자를 시현했다. 
 
산업자원부는 7일 지난해 수출은 이라크 전쟁, 사스발생, 노사갈등 등 대내외적 불리한 여건하에서도 우리 업체들의 고부가가치 제품생산과 브랜드이미지 제고 등 적극적인 수출마케팅 활동과 지난해 선진국의 경제회복과 중국경제의 지속 성장으로 디지털TV, 휴대용전화기,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그간 지연되었던 PC교체기 도래 ▲디지털TV의 큰폭 증가▲대형냉장고 및 드럼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 증가 ▲IT 경기회복 및 중국 시장의 확대에 따른 반도체 매출확대 등에 힘입어,금년수출도 783억달러대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개별품목에 있어 134억달러를 수출한 휴대폰의 경우, 주력품이 기존 CDMA에서 유럽 등에서 채택하는 GSM방식 제품이 78%를 차지하여, 그간 동 방식제품 개발을 위한 정부의 기술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산업자원부에서는 GSM방식 제품개발을 위해 핵심부품소재개발 및 인력양성 등을 위해 약 6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