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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을 모두 토해내다
2006년 12월 21일 (목) 00:00:00 유재근 시민기자 jku810@naver.com

부천타임즈: 유재근 시민기자
1997년 11월경 우리나라 경제가 수렁으로 빠져 들면서 IMF체제로 들어가면서 모든 월급쟁이들에게는 기업의 구조조정이라는 미명아래 명예퇴직을 강요받았었고 국민연금 공단에서도 1998년 10월까지 명퇴를 하는 분들에게는 자신들이 부은 국민연금을 공단으로 부터 일시불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88년 1월부터 98년 4월까지 118개월을 부었던 1800 만원의 연금을 연금 공단에서 모두 찾아 썼었습니다. 그 후 직장을 두 군데 더 다니면서 66개월간 국민연금을 12백만 원가량을 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장이 없이 놀 때에는 국민연금 공단에 직업이 없다면서 국민 연금 유예 신청을 한 기간이 무려 27개월이나 되었습니다.

노령 국민연금은 만 60세 이상이 되어야 신청이 가능한데 10년(120개월) 이상 부어야 혜택이 주어지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혜자가 죽고 유족(만 60세 이상의 아내 또는 남편)은 10년(120개월) ~ 15년(180개월)미만인 경우는 수혜자 수령연금액의 40%, 15년(180개월) ~ 20년(240개월)미만은 50%, 20년(240개월) 이상은 60%의 분할 수혜가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마누라에게도 내가 받는 연금 수혜를 제가 세상을 뜬 후에도 마저 누리게 해주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연금은 어느 누구도 탈취해갈 수없는 천애의 보호 방파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88년 1월 ~ 98년 4월까지 118개월 원금 1800만원과 그간 은행 이자 7백8십만원을 토해내고 직장이 없이 지낸 세월 27개월간 3백여만 원, 모두 2800만원을 일시불로 토해 내기로 마음을 정한 것이죠. 그러면 꼭 211 개월(17년 7개월)간 국민연금을 부은 셈이 됩니다.

앞으로 29개월(2년 5개월)간 한달에 약 11만 원씩 국민 연금을 더 붇기로 하였답니다. 그러면 약 2년 후쯤에는 제가 연금으로 매달 약 70만원가량을 받게 된답니다. 20년(211+29=240개월) 이상이 되니 혹여 제가 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제 아내는 유족 연금으로 매달 42만원씩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제가 연금 수혜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수혜 요율이 바뀌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만약 연금 요율이 바뀔 기미가 보이면 바로 조기노령연금(만 55세 이상 수령)을 신청해 버릴 예정입니다.

만 60 세가 넘더라도 근로소득이 160만 원 이상이 되면 노령연금도 50%밖에 주어지지 않지만 근로소득이 있다면야 무에 그리 대수가 되겠습니까. 하지만 만 65세 이상이면 근로소득이 아무리 많더라도 전혀 지장이 없이 노령연금 100% 주어진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나저나 나 같이 나이가 든 사람들은 국민연금 제도가 가시거리 안으로 들어와 있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아마도 오리무중으로 헤맬 터이니 아무리 주판알을 튕겨도 해답이 안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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