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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를 대변하는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되어주길"
[특별기고-2]권정희 前부천시화장장반대투쟁위원장
2006년 11월 18일 (토) 00:00:00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권정희(前부천시새마을 부녀회 감사, 前 성곡동 새마을 부녀회장)

   

평범한 부천시민이다.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부족한 힘이지만 시 새마을부녀회 감사, 성곡동 새마을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오정사랑회 부회장 등을 맡아 일을 해보기도 했다. 작은 불빛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킨다는 순수한 진리를 따르고자 했던 것이다.

   
부천을 이끌고 있는 지도자들 중 정치인들에게 바램이 있다. 86만 부천시민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아닌가. 시민이 뽑아준 시민의 대표가 아닌가. 일반시민은 가질 수 없는 권력을 지니지 않았는가. 정치인에게는 권력 못지않게 중요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 정치인들이 일을 잘했으면 공적을 인정받지만 실수를 저질러 시 세를 낭비했다면 응분의 대가도 치러야 한다.

모 지역신문이 부천화장장, 쓰레기 전처리시설, 전통거리 조성 등에 관하여 부천시의원들에게 질문서를 보냈는데 몇 명 의원만이 질의에 답하고 대다수 의원들은 무관심으로 일관, 시정에 소홀하고 있다는 비난보도를 접했다.

시의원들이 왜 답변에 응하지 않았는지 그 진위는 모르겠다. 이 기사를 보고 평소 느낀 바가 있어 이번 기회를 빌어 부천지역 정치인들에게 시민의 소리를 전하고 싶다.

최근 하남시장이 하남시에 화장장건설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하남시 정치집단은 여야 할 것 없이 일거에 반발의 깃발을 들었다. 한나라당 시장이 하는 일에 한나라당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앞장서 반기를 들었다. 전·현직 국회의원도 당을 떠나 화장장 건립반대 시민항의대에 합류했다.

부천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시의원들의 안일무사주의적 태도에 비하면 너무나 대조적이다. 부천시는 화장장 문제로 추진을 반대하려는 주민과 적극 추진하려는 시민간에 대립각을 세워 왔다. 자그마치 2년여를 끌어왔다. 주민들은 지치고 또 지쳤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시간과 경비를 부담해야만 했다. 그런데도 홍건표 시장의 화장장을 짓겠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다. 시의원과 도의원, 부천지역 국회의원들의 방관에 화가 난다.

시의원·도의원·시장·국회의원은 민의의 대변자이다. 주민들의 애로와 불편사항이 생길 때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는데 앞장설 의무와 책임이 있다.

소위 정치인이라고 말하는 부천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은 부천화장장과 관련 무엇을 한 일이 있나. 수천 명이 몰려 시위를 하고 생업을 제쳐두고 목숨 건 투쟁을 2년이 넘도록 해오고 있는데도 공청회 한번 이라도 개최한 적이 있는가. 주민과 대화의 장을 한번이라도 만들어 본적이 있는가. “없었다” “실망이다” 아직도 화장장 문제는 부천시의 가장 쟁점사안이다.

이제 더 이상의 대립과 반목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시를 위해서나 주민들에게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주민의 대표 기구인 정치집단의 의식적 행동이 필요하다. 부천에 장사시설을 짓는 것이 생산적인지, 소모적인지, 정치집단이 나서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시는 장사시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주민들은 비생산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와 주민간의 의도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접근조차 못하고 있다. 부천 화장장은 방향설정 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방향 없는 부천화장장을 지켜보고 있다니 말이 되는가. 올바른 방향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시·도의원의 행동이 중요하다.

본인은 여성으로서 삭발을 하면서까지 부천화장장 건립을 반대했다. 새마을부녀회·주민자치위원회·오정사랑회 등 모든 봉사직책을 버리면서까지 화장터 반대를 했다. 부천시에 화장터는 분명히 비생산적 시설이기 때문이다. 부천의 정치인들은 머뭇거리지 말고 시민을 위한 소신을 분명히 밝혀주길 바란다. 권정희 (전부천화장장건립 반대투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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