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박경선)에서는 16일(목) 제1상황실에서 축제개최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지역축제 추진결과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지역문화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와 각 동별 축제개최에 대한 결과보고, 전문가를 통한 축제 평가분석 발표가 있었다.

▲ 김창섭 회장

한국예총부천지부 김창섭 회장은 평가를 통해 “앞으로 구·동 축제의 방향은 꽃 축제는 매년추진, 전통축제는 격년제, 기타 축제는 이웃동과 통합 추진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원미구 축제는 부천시의 중심적인 축제로 문화적 파급효과가 크다”며 “프로그램의 특화, 비슷한 유형의 축제를 통폐합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원미구가 특색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미구는 도당산 벚꽃축제 등 7개의 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꽃 축제 등 태마를 가진 축제와 주민화합을 위한 공동체 형성적인 축제가 대부분이다.

박경선 원미구청장은 “축제평가보고회를 통해 우리 스스로 냉철하게 분석하고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지역경제와 문화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적이므로 이번에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새로운 축제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 도당산 벗꽃축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