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공 : 국정브리핑

환경부는 2004년 제13차 “동북아환경협력회의” (Northeast Asian Conference on Envionmental Cooperation : NEAC)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동북아환경협력회의(NEAC)는 국제환경외교와 지역 환경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된 유엔환경과개발회의(UNCCD: ‘92.6월 브라질) 이후, 동북아 지역의 환경문제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가간 협의체로서 출범했으며, 92년 제1차 회의 이후 지금까지 12차례 회의가 개최됐다.

NEAC는 동북아 5개국 환경당국자 및 지방정부,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참가해 국가 및 지역차원의 다양한 환경문제와 정책을 논의하는 정책포럼의 장으로서 발전해 왔으며, 한국은 그동안 제2차(‘93년), 제4차(’95년), 제7차(‘98년), 제10차(’01년)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환경부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제13차 NEAC를 2004년 중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회의 구조를 국가차원의 환경의제, 지방정부차원의 환경의제, NGO차원의 환경의제 등 3가지 형태의 세션으로 구분하여 개최함으로써 지방정부 및 NGO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추후에 역내 국가 및 국내 시민단체와 협의해 구체적 회의 일정과 의제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