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지난 7월12일 사업주에게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의무가 부과된 후 최초로 근골격계질환자가 1명 이상 발생한 36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치의무의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12월11일~1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지방노동관서의 근로감독관, 산업안전공단의 직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최근 3년간 근골격계질환자가 발생한 2,87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예방 조치의무에 대한 사업장의 인식 및 이행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예방의무 부과후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한 작업에 대한 유해요인조사의 실시 및 작업환경개선 조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유해요인조사 등을 실시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적정기간을 주고 시정토론 하고 내년에는 보건관리자·보건관리대행기관 종사자 등 2,500여명을 대상으로 유해요인조사 실무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노동부는 노사협력에 의해 예방관리프로그램을 수립·시행하는 사업장에 작업환경개선 비용을 지원(최고 3,000만원, 소요비용의 50%)하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유해요인조사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등 사업장의 예방의무 정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문의, 노동부 산업보건환경과 하형소 사무관 02-504-20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