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교통요금 및 문화 이용료 할인의 혜택이 주어지는
‘청소년증’이 발급된다. 도는 10일 “내년부터 도내 시·군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만 13∼18세의 모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증
발급을 시작한다” 밝혔다. 청소년증 발급 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해당 연령의 학생, 비학생 모두가 포함된다. 청소년증 소지자는 현재
할인제도를 시행하는 문화, 체육, 청소년 관련 시설 이용과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시외직행버스 요금 3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청소년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청소년증이 더 많은
분야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청소년증 발급대상은 지난 9월 현재 중·고생 74만4천여명, 비학생
4만2천여명 등 모두 78만6천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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